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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WS x Codetree Programming Contest (ACPC) 본선 후기 본문

후기

2025 AWS x Codetree Programming Contest (ACPC) 본선 후기

5-ms 2025. 6. 16. 20:51

 

AWS와 Codetree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Aws x Codetree Programing Contest (이하 ACPC) 본선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예선

예선 대회는 COEIC이라는 플랫폼에서 진행되었는데, 정해진 기간 내에 아무때나 들어가서 치룰 수 있었습니다. 

4시간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됐고, 총 13문제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사전 공지가 없었어서... 대회치면서 "아니 언제끝나!", "아니 왜이리 많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본선 진출자는 예선 top50 + 대학할당제 50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정확한 점수는 기억이 안나는데, 저는 800점 조금 넘는 정도였고, 대학할당제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막상 본선에 간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가톨릭대학교에서는 저만 참여했습니다.

정황 상 같은 학교 지인 한 분도 예선은 치신 것 같은데, 훈련소에 들어가셔서.... 쓰읍..

 

본선

 

본선 대회는 역삼 센터필드의 AWS korea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작년 ICPC 본선은 옷이 주황색이라.. 집에서도 잘 안입고있는데, 이번 ACPC 옷은 다행히 검은색이라 평소에도 잘 입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배정된 자리가 생각보다 앞쪽이어서 당황했습니다. 본선 구글폼 제출 순서대로 세운걸까요?

당연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서,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그냥 쭈구리 앉아 핸드폰이나 하면서 대기했습니다. 

옆자리 분한테 말이라도 좀 걸어볼 걸 그랬나 아쉬움도 조금 드네요.

 

본선

본선 대회 문항 수는 총 8문제였고, 4시간동안 진행됐습니다.

특이한 점은, 스코어보드가 없습니다??

대회칠 때마다 많이 풀린 문제부터 푸는 편이었는데, 스코어보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A번부터 박치기하는 식으로 풀었습니다. 

 

A. EC2 인스턴스 안정화 2

그냥 모든 경우에 대해서 구해주면 되겠다 싶어서 무지성으로 갈겼더니 n^3으로 시간초과가 걸렸습니다. 

경우를 줄여보면 되겠다 싶어서

1. 가장 왼쪽 버스트 + 나머지 중 하나 버스트 시키는 경우 (총 n-1가지)

2. 가장 오른쪽 버스트 + 나머지 중 하나 버스트 시키는 경우 (총 n-1가지)

3. [1,n-2] 범위에서 최대값 버스트 + 나머지 중 하나 버스트 시키는 경우 (총 n-1가지)

총 3n-3가지에 대해서만 구해서 제출했더니 맞더라구요??

에디토리얼도 이렇게 안구하고 누적합 느낌으로 풀던데, 아마 테케가 부실했던 걸까요? 암튼 맞았으니 장땡~하며 넘겼습니다. 

 

B. 코디의 정렬

그냥 PQ로 똥꼬쇼 했습니다. 

 

F. 종이 접기

이 문제는 대회 도중에 갑자기 추가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문제들은 코드트리에 추가됐는데, 이건 추가가 안됐네요.

지문이 이해가 되지않아 직접 종이를 접어서 이해했고, 바로 구현해서 AC 받았습니다. 

F번에 갑자기 제일 쉬운 문제가 나와 당황했네요;

 

C. 동전이 부족해

이탐 + 냅색으로 어떻게 되지않을까 했는데, 자꾸 시간초과나서 포기했습니다...

 

종이 접기 문제를 제외한 대회 문제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codetree.ai/ko/frequent-problems/acpc/problems/paper-folding/description

 

코딩테스트 기출 문제 설명: 종이접기 | 코드트리

코딩테스트 기출 문제 종이접기의 상세 설명입니다. 문제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설계해보세요.

www.codetree.ai

 

 

결과

그래서 저는 8문제 중 총 3문제를 풀고 대회가 종료되었습니다.

아쉽진 않은게, 그래도 다행히 제 수준에서 풀 수 있는 건 다 풀었습니다.

solve 디스코드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참가자분들 말씀하시는 거 보니, 못 푼 문제들은 다들 티어가 높더라구요.

이정도면 할만큼 했다! 생각합니다.

 

대회 종료 후, 몇분 뒤 시상식을 진행했고, 특별상으로 AWS 관계자분께서 추첨으로 아마존 주식 1주를 뿌리셨습니다. 보통 상품이나 상금을 주던데 주식을 주는 건 처음봐서 되게 신선했습니다. 

 

스코어보드는 대회 종료후 며칠 뒤에 공개됐고, 개인 스코어보드는 각자 메일을 통해 전달됐습니다.

여기서 의아했던게, 아마 대회 30분남았을 때쯤? 특별상이라도 뭐 주지 않을까 싶어서 A,B번을 숏코딩해서 제출을 했었습니다. 근데, 점수 패널티가 최초 AC 제출 시간이 아니라 마지막 AC 제출 시간이었나봅니다.. 그게 반영이 되는 바람에 전체 81명 중 57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어차피 뭐가 됐든 50등 아래일거라 상관 없긴한데, 조금 아쉽네요... 최초 AC 기준이었다면 등수가 조금은 오르지 않았을까.....??

 

아무튼 이렇게 해서 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ICPC를 제외하면 첫 오프라인 대회였고, ICPC 본선에서 여러 굿즈들을 받았어서 ACPC에서도 뭘 줄라나?했는데 그런건 없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과자도 많이 먹고 음료수도 많이 마셔서 뽕 뽑았습니다.

아마 대회 중에 화장실 간 횟수는 제가 1등이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ㅋ

 

여담

 

여담이지만 본사가 1N층이었는데, 날씨가 좋았어서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대회 끝나고 경치라도 실컷 구경하다가 가고싶었는데, 눈치보여서 그러진 못했습니다ㅎ..

요즘 취업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언젠가는 이런 높고 경치 좋은 곳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소망도 있네요.

 

비록 성적은 낮았지만, 전국의 대학별 상위권 분들이 모여서 하는 대회였고, 그중에서 57등이라는 것이 마냥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ICPC와 더불어서 대학 상위권 분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도 하고, 학교 생활만 하다가 덕분에 환기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학교의 대표로 참여했다는 것이 뿌듯하더라구요! ㅎ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